집에 들어서자마자 물어뜯긴 슬리퍼, 갉아놓은 소파 다리… 도대체 강아지 이갈이 언제까지 계속되는 건지 몰라 막막하셨던 분들 정말 많으실 거예요. 이갈이 시기와 정확한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면, 이 고비도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넘길 수 있어요.
💡 핵심 요약
- 강아지 이갈이는 보통 생후 3~4개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돼요
- 대부분 생후 6~7개월이면 영구치가 완성되면서 마무리돼요
- 이 시기엔 씹을 수 있는 전용 장난감 제공이 가장 핵심이에요
- 유치가 빠지지 않는 잔류유치는 방치하지 말고 동물병원에 확인하세요
🐶 강아지 이는 사람처럼 두 번 난다는 거 아셨나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이가 두 번 나요. 처음엔 유치(젖니), 그다음엔 영구치로 교체되는 과정이 바로 이갈이예요.
유치는 생후 2~4주 무렵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생후 6~8주가 되면 총 28개가 완성돼요. 이 시기 강아지가 엄마 젖을 물 때 얼마나 아프게 깨무는지, 어미 개가 슬슬 떼어놓으려 하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그리고 생후 3~4개월이 되면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유치를 밀어내요. 이때부터 잇몸이 근질근질해서 뭐든 씹고 싶어 안달이 나는 거예요. 저도 처음 강아지를 키울 때 이 시기를 알지 못해서, 그냥 버릇이 나쁜 건 줄만 알고 한참 야단만 쳤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냥 이갈이였어서 많이 미안했어요.
📌 알아두세요
영구치는 총 42개예요. 유치(28개)보다 훨씬 많은 개수가 새로 나오는 만큼, 교체 과정이 꽤 긴 시간 동안 이어져요.

📅 강아지 이갈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강아지는 생후 6~7개월이면 이갈이가 마무리돼요.
다만 견종 크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소형견은 비교적 빠르게 교체되는 편이고, 대형견은 7~8개월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아래 표에서 시기별 변화를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 시기 | 이빨 상태 | 특징 |
|---|---|---|
| 생후 2~4주 | 유치 나오기 시작 | 28개 유치 형성 시작 |
| 생후 6~8주 | 유치 28개 완성 | 분양 시기와 겹치는 경우 많음 |
| 생후 3~4개월 | 영구치 나오기 시작 | 🔴 본격 이갈이 시작, 씹기 행동 급증 |
| 생후 5~6개월 | 영구치 교체 진행 중 | 잇몸 붓기, 유치 흔들림 나타남 |
| 생후 6~7개월 | 영구치 42개 완성 | 이갈이 마무리 (대형견은 7~8개월) |
표에서 보시다시피, 생후 3~4개월부터 6~7개월 사이가 이갈이의 핵심 구간이에요. 이 시기만 잘 알고 미리 대비해 두면 물어뜯기 피해도 훨씬 줄일 수 있어요.
😣 이갈이 시기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이갈이 시기의 증상을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증상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 🦷 뭐든 씹고 싶어 함 — 신발, 가구, 전선, 옷 등 가리지 않아요
- 🩸 잇몸 붓기와 가벼운 출혈 —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잇몸을 밀기 때문이에요
- 💧 침 흘림 증가 — 잇몸이 예민해져 평소보다 침을 더 흘려요
- 🍖 식욕이 살짝 떨어질 수 있음 — 씹는 게 불편해서 사료를 덜 먹기도 해요
- 🦴 유치가 바닥에서 발견됨 — 먹이를 먹다가 빠지거나, 삼키는 경우도 있어요
지인 중 한 분이 강아지가 갑자기 사료를 안 먹어서 소화 문제인 줄 알고 걱정하셨는데, 알고 보니 이갈이 시기에 잇몸이 아파서 씹기 싫었던 거였어요. 딱딱한 사료를 물에 불려줬더니 바로 잘 먹더라고요. 강아지 이갈이 언제까지 계속되는지 모르면 이런 작은 신호도 놓치기 쉬워요.
⚠️ 주의
잇몸에서 피가 아주 많이 나거나, 강아지가 음식을 완전히 거부하는 증상이 이어진다면 이갈이 외의 다른 문제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엔 빨리 동물병원을 찾으세요.
🧸 이갈이 시기, 이렇게 도와주세요
강아지 이갈이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파악했다면, 이제 이 시기를 어떻게 잘 넘길지가 핵심이에요. 결론은 간단해요. 씹어도 괜찮은 것을 충분히 제공해 주는 것이에요.
- 🧊 냉동 장난감 — 천연 고무 장난감 안에 간식을 채워 냉동시켜주면, 시원한 느낌이 잇몸 통증을 줄여줘요. 저도 이 방법을 써봤는데 며칠 만에 장난감 씹기가 부쩍 늘더라고요
- 🦴 강아지 전용 씹기 장난감·껌 — 반드시 강아지 전용 제품으로, 크기와 재질이 안전한지 꼭 확인하세요
- 🚫 소중한 물건은 미리 치우기 — 훈련보다 환경 조절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신발, 전선, 귀한 물건은 아예 접근 못 하게 정리하세요
- 🐾 충분한 운동과 놀이 시간 —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하면 씹기 욕구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어요
- 🪥 칫솔 훈련 함께 시작하기 — 이갈이 시기부터 칫솔질에 익숙해지게 하면 나중에 치석 관리가 훨씬 쉬워져요
📌 알아두세요
헌 신발이나 양말, 사람용 장난감을 씹기 장난감으로 주지 마세요. 강아지가 “이건 물어뜯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의 기준을 잡기 어려워져서 훈련 자체를 방해해요.
🏥 이럴 때는 동물병원을 꼭 찾으세요
대부분의 이갈이는 자연스럽게 마무리되지만, 수의사 상담이 꼭 필요한 상황도 있어요.
가장 주의해야 할 건 잔류유치(Persistent Deciduous Teeth)예요. 영구치가 나왔는데도 유치가 빠지지 않고 나란히 서 있는 상태로, 특히 소형견에서 자주 발생해요.
- 이빨이 두 줄로 겹쳐 나 있는 것이 보일 때
- 생후 7개월이 지났는데 유치가 아직 남아 있을 때
- 잇몸에서 반복적으로 피가 많이 날 때
- 통증으로 인해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할 때
잔류유치를 방치하면 치열이 틀어지고 치석이 빠르게 쌓여 나중에 치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서 구강 상태를 체크해 두는 게 좋아요.
⚠️ 주의
유치를 집에서 강제로 흔들거나 잡아당기지 마세요. 뿌리가 잇몸 속에 남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반드시 수의사에게 맡기세요.
📝 최종 정리 — 이 시기는 반드시 지나가요
강아지 이갈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걱정하셨던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에요. 생후 3~4개월에 시작해서 6~7개월이면 대부분 마무리되는, 사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에요. 하지만 모르고 맞이하면 정말 길게 느껴지는 구간이기도 하죠.
아래 표로 핵심 내용을 최종 정리해 드릴게요.
| 항목 | 내용 |
|---|---|
| 이갈이 시작 시기 | 생후 3~4개월 |
| 이갈이 완료 시기 | 생후 6~7개월 (대형견은 7~8개월) |
| 핵심 대처법 | 냉동 장난감, 강아지 전용 씹기 장난감 제공 |
| 병원 방문 기준 | 잔류유치, 이빨 두 줄 겹침, 7개월 이후에도 유치 잔존 |
| 절대 금지 행동 | 유치 강제로 빼기, 사람 물건 장난감으로 주기 |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이갈이 시기는 훨씬 수월하게 넘길 수 있어요. 강아지 입장에서도 이 시기가 불편하고 아픈 시간인 만큼, 충분한 씹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보호자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도움이에요. ✨
❓ 자주 묻는 질문
강아지 젖니가 생후 7개월이 지나도 안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후 6~7개월이 지나도 젖니가 남아 있으면 영구치와 겹쳐 치열이 틀어지거나 치석이 빠르게 쌓이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동물병원에서 발치를 권장하는데, 중성화 수술 시기에 맞춰 함께 진행하면 마취 횟수를 줄일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미리 상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갈이 중인 강아지한테 딱딱한 장난감 줘도 되나요?
이갈이 시기에는 잇몸이 예민하고 영구치가 아직 자리를 잡는 중이라, 너무 단단한 플라스틱 장난감이나 딱딱한 뼈 간식은 잇몸 손상이나 치아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적당히 탄력 있는 고무 치발기나 냉동시킨 젖은 천 장난감처럼 잇몸에 부드럽게 닿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 이갈이가 다 끝났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나요?
입 안을 직접 살펴봐서 젖니가 하나도 남지 않고 영구치 42개가 모두 올라와 있다면 이갈이가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생후 7개월 전후에 동물병원에서 구강 검진을 한 번 받으면 잔존 젖니나 치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눈에 띄게 도움이 됩니다.
이갈이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오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젖니가 빠지면서 잇몸에 소량의 출혈이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과정으로, 대부분 자연스럽게 멈춥니다. 그러나 출혈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잇몸이 크게 붓고 강아지가 밥을 거부할 정도로 통증을 보인다면 감염이나 외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