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처음 분양받고 나서 제일 먼저 부딪히는 게 강아지 예방접종 몇차까지 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일이에요. 동물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마다 조금씩 다르게 안내해 주고, 인터넷 정보도 예전 자료가 섞여 있어서 대체 어디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혼란스러우셨죠? 2026년 현재 기준으로 실제 접종 순서와 종류를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 핵심 요약
- 강아지 기본 예방접종은 최소 10차 내외로, 생후 6~8주부터 시작해 약 4개월에 걸쳐 진행합니다.
- 가장 중요한 DHPPL 종합백신은 총 5차, 켄넬코프·코로나바이러스는 각 2차, 광견병은 1차(법정 필수)입니다.
- 인플루엔자 등 선택 접종까지 포함하면 12~13차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 기본 접종이 끝난 성견도 매년 추가 접종이 필요하므로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 예방접종, 어떤 종류들이 있나요?
예방접종은 크게 코어 백신(필수)과 논코어 백신(선택)으로 나뉩니다. 코어 백신은 강아지라면 반드시 맞혀야 하는 것들이고, 논코어 백신은 생활 환경이나 외출 빈도에 따라 추가로 선택하는 방식이에요.
✅ 필수 코어 백신
- DHPPL 종합백신 — 홍역(디스템퍼), 전염성 간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5가지를 한 번에 예방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백신이에요.
- 켄넬코프(기관지염) — 기침이 심하게 나오는 전염성 기관지염을 막아줍니다. 산책이나 애견카페를 자주 다닌다면 필수에 가깝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장염 — 강아지 소화기에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합니다.
- 광견병 — 동물보호법상 법정 의무 접종입니다. 반드시 맞혀야 해요.
➕ 선택 논코어 백신
- 인플루엔자(독감) — 반려견 독감 예방. 다견 가정이나 애견호텔·유치원을 이용한다면 권장합니다.
- 라임병 — 진드기 매개 질환. 야외 활동이 많은 강아지에게 추천합니다.
📌 알아두세요
켄넬코프와 코로나바이러스는 필수·선택 경계가 병원마다 다르게 안내되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 강아지를 키울 때도 처음 간 병원에서는 코로나 접종을 옵션으로 안내받았는데, 두 번째 병원에서는 기본 패키지에 포함돼 있었어요. 담당 수의사와 생활 환경을 이야기하고 결정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 강아지 예방접종 몇차까지? 시기별 완전 정리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죠. 아래 표에서 주차별로 어떤 접종을 몇 차 맞히는지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접종 간격은 보통 2~4주를 기준으로 합니다.
| 접종 차수 | 생후 시기 | 맞는 백신 | 비고 |
|---|---|---|---|
| 1차 | 생후 6~8주 | DHPPL, 코로나바이러스 | 첫 접종 시작 |
| 2차 | 생후 8~10주 | DHPPL, 코로나바이러스, 켄넬코프 | 켄넬코프 시작 |
| 3차 | 생후 10~12주 | DHPPL, 켄넬코프 | 코로나 2차 완료 |
| 4차 | 생후 12~14주 | DHPPL, 광견병, 인플루엔자(선택) | 광견병 법정 필수 |
| 5차 | 생후 14~16주 | DHPPL, 인플루엔자 2차(선택) | 종합백신 완료 |
| 추가 | 이후 매년 | DHPPL, 광견병 등 추가 접종 | 평생 관리 필요 |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DHPPL 종합백신이 5차로 가장 많고 광견병 포함 기본 접종만 해도 최소 10차 안팎이 됩니다. 인플루엔자까지 더하면 12~13차까지 늘어나고요.
저도 처음 강아지를 데려왔을 때 “이렇게 많이 맞히는 거야?” 싶어서 깜짝 놀랐는데, 막상 병원을 다니다 보니 2~4주 간격으로 꾸준히 방문하다 보면 어느 순간 기본 과정이 끝나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금방 지나갑니다. 😊

💰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예방접종 비용은 동물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인 기준은 잡아두시는 게 좋아요.
- DHPPL 1회: 약 15,000~25,000원
- 켄넬코프 1회: 약 10,000~20,000원
- 코로나바이러스 1회: 약 10,000~20,000원
- 광견병 1회: 약 10,000~15,000원
- 인플루엔자 1회: 약 15,000~25,000원
패키지로 묶어서 할인해 주는 병원도 많으니 처음 방문 시 패키지 여부를 꼭 물어보세요. 전체 기본 과정을 패키지로 하면 10만 원 중반에서 20만 원대 초반 사이에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나 일부 공공 동물병원에서는 광견병 접종을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열기도 합니다. 지역 동물보호 담당 부서에 문의해 보면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어요.
지인 중 한 분은 강아지를 분양받자마자 가장 저렴한 병원을 찾아 다니다가, 접종 기록이 들쭉날쭉해져서 나중에 추가 접종이 필요해지는 상황이 생겼어요. 비용을 아끼려다 오히려 더 드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처음부터 한 병원에서 꾸준히 관리받는 게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 접종 후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접종을 마쳤다고 해서 바로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 접종 당일과 다음 날은 목욕, 과격한 운동, 수영을 피하세요.
- 접종 후 30분~1시간은 병원 근처에 머무르며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구토, 얼굴 부기, 급격한 무기력증이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가세요. 아나필락시스(심한 알레르기 반응)가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DHPPL 5차 완료 전에는 다른 개와의 접촉이나 공공장소 방문을 최소화하는 게 원칙입니다.
📌 알아두세요
접종 부위 주변에 작은 혹처럼 멍울이 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1~2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저희 강아지도 2차 접종 후에 목 옆에 콩알만 한 게 잡혀서 엄청 걱정했는데, 병원에서 “접종 부위 염증 반응이 남은 거라 곧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해 주더라고요. 실제로 열흘쯤 지나니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성견이 된 후에도 강아지 예방접종 몇차까지 더 맞혀야 하나요? 🔄
많은 분들이 어릴 때 기본 과정만 마치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예방접종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루틴이에요.
- DHPPL(종합백신): 기본 과정 완료 후 매년 1회 추가
- 광견병: 매년 1회 (법정 의무)
- 켄넬코프·인플루엔자: 생활 환경에 따라 6개월~1년마다
특히 광견병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매년 의무 접종이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등록과 함께 관리하면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성견 추가 접종은 강아지 시절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보통 연 1~2회 방문으로 정리되고, 비용도 강아지 때보다 훨씬 적게 들어서 부담이 줄어들죠.
📋 최종 정리
강아지 예방접종 몇차까지 해야 하는지, 이 한 표로 핵심만 다시 확인해 보세요.
| 항목 | 내용 |
|---|---|
| 기본 접종 총 차수 | 최소 10차 내외 (선택 포함 시 12~13차) |
| DHPPL 종합백신 | 총 5차 / 생후 6~8주부터 2~4주 간격 |
| 켄넬코프·코로나 | 각 2차 |
| 광견병 | 1차 (법정 필수) + 이후 매년 1회 |
| 인플루엔자 | 2차 (선택) + 이후 주기 접종 |
| 기본 완료 시기 | 생후 약 4~5개월 |
| 성견 관리 | 매년 추가 접종 (평생 지속) |
강아지 예방접종 몇차까지 해야 하는지 막막하게 느껴졌다면, 이제 전체 그림이 조금 잡히셨으면 합니다. 접종 스케줄은 담당 수의사와 함께 강아지 상태에 맞게 조율하는 게 가장 정확하고, 접종 기록은 동물병원에서 발급해 주는 예방접종 수첩에 꼭 기록해 두세요. 추후 미용실, 애견호텔, 유치원 등 어디를 가도 접종 확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큰 도움이 됩니다. 🐶
❓ 자주 묻는 질문
예방접종 중간에 한 번 빠뜨렸으면 처음부터 다시 맞혀야 하나요?
접종 간격이 너무 길어졌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으며, 수의사 판단에 따라 빠진 차수부터 이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을 수 있으므로, 다음 접종 전까지는 다른 개와의 접촉이나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을 다 끝낸 후 바로 외출해도 되나요?
마지막 접종 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기까지 약 1~2주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은 다른 개와 접촉하거나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 방문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파보바이러스나 디스템퍼 같은 전염성 강한 질병은 접종 완료 직후에도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견으로 입양했는데 이전 접종 기록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접종 이력을 알 수 없는 성견의 경우 면역이 없는 것으로 보고 기초 접종 2회를 처음부터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 방식입니다. 항체가 이미 있을 수 있어 중복 접종이 불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항체 역가 검사를 통해 면역 수준을 확인한 뒤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도 있으니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맞은 날 강아지가 열이 나거나 기운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접종 당일 가벼운 발열, 식욕 저하, 활동량 감소는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보통 하루 이틀 안에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얼굴이 붓거나, 구토·호흡 곤란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